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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대폭 인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21 00:00

BMO, 21일부터 적용키로

시중은행의 모기지 이자율이 대폭 인하됐다. 몬트리올 은행(BMO)은 21일부터 5년 고정(fixed) 모기지 이자율을 고시기준 6.6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상품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4월보다 0.34% 포인트 내렸다.

몬트리올 은행은 또, 1~3년 단기 모기지 이자율은 더욱 큰 폭으로 인하했다. 1년 고정이자율은 0.80% 포인트 내린 6.15%, 2~3년 고정모기지 이자율도 고시기준 6.15%까지 낮췄다. 다른 시중은행도 곧 모기지 이자율을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고시기준 이자율에 1% 포인트 가량의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모기지 이자율은 5%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내달 한차례 더 기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0.25% 포인트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가 2.75%로 낮춰지면 시중은행의 우대금리(prime rate)는 4.75%에서 4.50%로 내리게 된다.

이용욱 기가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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