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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경기도 자매결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20 00:00

캠벨 주수상 訪韓…서울에 BC무역사무소 개설

BC주가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캠벨 주수상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 경제적·문화적 협력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캠벨 주수상에게 경기도 명예 도민증도 수여했다(사진 아래).

캠벨 주수상은 "녹색산업, 생물공학, 교육 등 공통 우선과제에 대해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평택항을 동북아의 운송 중추로 확립하려는 경기도의 노력은 우리의 태평양 관문 전략과 일치하며, 서로 투자와 교역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C주는 1995년 중국 광둥성(廣東省)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는 BC주 무역투자사무소가 문을 연다.

캠벨 주수상은 “BC주의 대한(對韓) 수출이 2020년까지 154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문을 여는 BC무역투자사무소가 BC주와 한국의 기업인 및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파이낸스 센터 안에 자리잡은 BC주 무역투자사무소는 오는 6월 1일 공식 오픈한다. 서울 무역투자사무소는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에 이어 BC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개설한 3번째 국제무역사무소이다.

한편 캠벨 주수상은 20일 SFU와 연세대학교의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수소에너지 기술과 나노메디컬 분야에 중점을 둔 공동 연구 추진, 연구시설 공유,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상은 기자 sekwon@chosun.com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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