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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소리 없이 강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17 00:00

캐나다 달러환율 다시 1:1

캐나다 달러환율이 다시 1:1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함께 98센트 선까지 하락했던 루니화는 16일, 미국달러화 대비 100.02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은 미국달러 약세와 연일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 때문이다. 일부 외환전문가들은 내년까지 루니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127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장중한 때 127.43달러까지 치솟았다.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캐나다 달러대비 원화환율도 1040원을 훌쩍 넘어섰다. 16일 외환은행 고시기준 매매기준율은 1040.86원을 기록했다.

이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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