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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상승 지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02 00:00

3월 거래량은 급감

밴쿠버 집값 오름세가 계속됐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2일 발표한 3월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거래량(2997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6.3% 줄었다. 하지만 주택가격은 유형에 관계없이 2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독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20.2% 감소했으나 거래가격(76만4616달러)은 12.1% 올랐다. 타운하우스(47만3543달러)는 10.6%, 아파트(38만9609달러)도 11.5% 뛰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25% 줄었으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가격은 8%이상 올랐고 아파트는 13.6% 상승했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팔자는 매물은 계속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나온 매물의 양만 놓고 보면?10년래 최고수준에 육박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미국경기침체에 따른 부정적 시각 못지않게 조만간 다시 활기를 띨 것이란 낙관적 전망도 만만치 않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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