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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슬러-블랙콤 인근 실종, 사망사고 잇달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25 00:00

25세 일본여성 블랙콤에서 실종 상태

위슬러-블랙콤 지역에서 실종 및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위슬러 관할 연방경찰은 23일 오후 6시경 개리발디(Garibaldi) 주립공원에서 30대 남성 실종신고를 받고 밤새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24일 오전 10시20분경 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족에게 통보하기 전까지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산행시 반드시 전문가와 동행을 하고 조언을 들을 것을 일반에 권고 했다.

사망자는 다른 5명과 함께 이틀간 스노우슈즈를 신고 산행 후 귀로에 올랐다가 실종됐다. 함께 산행을 떠난 이들은 산행로 입구에서 사망자를 2시간 기다린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은 스쿼미시 수색구조대 및 공원관리인과 함께 24일 오전 3시30분까지 철야 수색을 벌였다. 사망자의 사체는 러블크릭(Rubble Creek)에서 발견돼 공수됐다.

이 사건과 별개로 경찰은 위슬러 블랙콤 스키 수색대와 함께 3월20일 오전 11시30분경 블랙콤 세벤스 헤븐(7th Heaven) 리프트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일본인 스노우보더 아이 이토씨(25세)의 행방을 찾고 있다. 실종자는 흰색 스노우보딩 자켓에 청녹색 바지, 녹색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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