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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加 정상회담 7월 열릴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9 00:00

홋카이도 G-8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상회담이 오는 7월 일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18일, 고무라 마사히코 일본외상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홋카이도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 한국과 중국 등 15개국을 별도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총리의 첫 만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지난 2월 막심 베르니에(Bernier) 캐나다 외무부장관이 처음 언급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귀국하던 베르니에 장관은 “양국의 특별동반자 관계가 더욱 긴밀하고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일본 회담을 시사했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4대 전략 거점지역은 아니지만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45주년을 맞는 외교관계의 성숙, 캐나다 한인동포사회의 성장,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고려할 때 조만간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도 국빈방문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에도 추진됐으나 이뤄지지 못했다. 캐나다는 피에르 트뤼도(1981), 브라이언 멀로니(1986), 장 크레치앵(1997) 총리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한국은 전두환(1982), 노태우(1991), 김영삼(1995), 김대중(1999) 대통령이 차례로 캐나다를 찾았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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