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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러시로 여권발급 6주 대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6 00:00

이달 말부터 18세 이상 캐나다인 美입국시 여권 또는 신분증 2개 요구

캐나다 여권청(Passport Canada)은 봄방학 이전에 여권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여권을 신청하면 최소한 6주간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권청에 따르면 매년 1월은 여권신청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로, 여권청은 현재 하루 2만건에서 2만3000건의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특히 1월 31일부터 미국이 육로로 입국하는 18세 이상 캐나다인들에게 여권 또는 사진이 부착된 정부 발급 신분증 2개를 요구할 방침이기 때문에 미국에 자주 왕래하는 사람들도 여권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18세 미만은 출생증명서 또는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여권갱신의 경우 여권청 사무소에서 갱신 신청을 할 때 이전 여권을 제출하면 수속기간을 약 2주 가량 줄일 수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된 여권발급 규정에 따라 ▲16세 이상 캐나다인으로 ▲2002년 1월 31일 이후 발급된 여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전보다 간소화된 양식을 이용해 여권을 갱신할 수 있다. 

한국 등 해외에 자주 여행을 다녀온 경우, 장기체류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여권을 제출하기 전에 출입국기록 내용을 복사해둘 필요가 있다. 해외장기체류자의 경우 캐나다 국내에서 연금신청시 출입국 기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캐나다 여권소지자로 ▲신청자와 2년 이상 알고 지냈고 ▲친척이 아닌 경우에는 여권신청양식과 여권용 사진 2매 중 1매에 보증인 서명이 가능하다.

여권신청양식은 여권청 웹사이트(www.ppt.gc.ca)에서 작성한 후 사진, 수수료와 함께 여권청이나 서비스 캐나다 사무소에 제출해 발급받을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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