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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둔군 인명손실 계속 이어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07 00:00

전차 전복으로 병사 2명 숨져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캐나다군의 인명손실이 2008년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리 지역에서 작전 수행 중이던 캐나다군 차량이 6일 오후 6시30분경(현지시간) 전복돼 캐나다 병사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전복사고로 인해 숨진 병사는 육군 22연대 2전투대대 해니 매소 준위와 에릭 라비 상병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진흙탕 길에서 전복된 랩3전 차(LAV III) 총좌에 앉아 사수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전차 내 탑승해있던 다른 병사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국방부 대변인은 “사고 발생 당시 랩3전차는 임무수행 후 기지로 귀환 중이었으며 적과 교전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7일 두 병사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군은 2002년부터 아프가니스탄 파병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인명손실은 캐나다 군인 76명과 외교관 1명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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