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 거래가격 6% 상승 전망
캐나다 주택시장의 가격 오름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부동산 전문회사인 리맥스(Re/Max)는 “거래량은 줄어들겠지만 가격은 6%정도 오른 32만10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맥스는 또, 올해 캐나다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평균거래가격은 9% 오른 30만3000달러, 거래량은 지난해 보다 13% 증가한 54만5400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리맥스는 2008년 주택시장의 전체거래량은 50만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뉴펀들랜드주의 세인트 존스(12%), 사스캐처원주 리자이나(9%), BC주 켈로나(9%), 메트로 밴쿠버(7%)등의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올해 폭등했던 알버타주 에드먼튼과 캘거리는 내년에는 거의 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리맥스는 2007년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는 사스카툰(49%), 에드먼튼(31.5%), 리자이나(21%), 캘거리(20%), 켈로나(19.5%), 밴쿠버(10%) 등을 꼽았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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