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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상최초 86달러 돌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5 00:00

2008년 100달러 시대 전망도

국제유가가 사상 최초로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했다. 15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2.44달러 오른 배럴당 86.1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중한 때 배럴당 86.22달러까지 치솟아 1983년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터키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반군을 공격하면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또, 석유수출기구(OPEC)는 11월1일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증산키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비회원국가에서 하루 11만배럴을 감산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공급부족 우려를 증폭시켰다.

일부 전문가는 국제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 2008년 100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34센트 내린 1.0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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