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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만큼씩 이렇게 드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09 00:00

연방 보건부, 식품섭취 가이드 발표 한국어 등 10개 언어로 온라인 제공

캐나다 연방보건부 토니 클레먼트 장관은 식품섭취 가이드인 ‘마이 푸드 가이드 온라인(My food Guide Online)’을 한국어를 포함 10개 언어로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사용자는 온라인 가이드를 이용해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들을 캐나다 식생활의 기초단위인 ‘서빙(Serving)’으로 표시한 표를 출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건부는 31세-50세 남성에게 매일 채소와 과일, 곡물을 각각 8서빙, 유제품을 2서빙, 고기류 또는 고단백 식품을 3서빙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있다. 그러나 문제는‘서빙’ 단위가 식품마다 다른 양으로 정해져 있어 1서빙에 어떤 식품을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식품섭취 가이드는 평소 먹는 음식을 얼마만큼 먹어야 1서빙인지 보여줘 식단을 짜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 6줄기 또는 중간 크기 사과 한 개를 먹어야 채소와 과일 항목의 1서빙에 해당된다.

그러나 온라인 서비스는 100% 한국어로만 이용할 수는 없다. 식단을 짜는 과정은 영어로 선택을 해야 하며 최종 출력물만 한국어로 선택할 수 있다.

클레먼트 장관은 “캐나다 식품 가이드는 지난 65년간 캐나다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용을 촉구했다. 식품 가이드는 올해 2월 5일 새롭게 갱신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부가 제공하는 웹사이트는 점심 도시락 가이드 라인 등 유용한 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마이 푸드 가이드 온라인 http://www.healthycanadians.gc.ca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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