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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통과시간 확인하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04 00:00

추수감사절 연휴 정체 심할 듯
5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다.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국경 검문소는 장사진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쇼핑을 즐기려는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터넷이나 방송으로 국경통과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우선, 인터넷(http://www.borderlineups.com)은 실시간 화상으로 알려준다. 라디오는 주파수를 AM 730에 맞추면 국경통과에 필요한 시간과 정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BC주는 흔히 피스 아치로 불리는 더글라스 검문소가 3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는 극심한 체증이 예상된다. 따라서 알드그로브 헌팅턴(Huntingdon) 검문소 등으로 우회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간대 별로는 오전 10시 이전에 국경 검문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발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쇼핑하고 돌아올 경우 품목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프 가방, 전자레인지, 플라스틱 장난감, 휴대폰, 비디오 게임 등은 원산지에 상관없이 관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비슷한 상품인데도 관세 적용여부가 다르거나 상품 생산지에 따라 7.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미국에 머문 기간에 따라 세금면제 기준이 달라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1일은 50달러, 2~6일은 200달러, 7일 이상 머물렀을 때는 750달러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관세 면세 주요 품목] 대부분의 미국 및 멕시코산(産) 제품, 퍼즐, 기차, 인형 등 장난감, 비디오 게임, 휴대폰, 골동품, 미술품, 일반 스키용품과 부츠, 토스터, 전기다리미, 크리스마스장식용 인공트리, 당구대, 체스경기 세트, 사무실 가구, 디지털 카메라, 골프 가방, 책, 안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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