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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내집 마련해볼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4 00:00

루니 강세, 주택 구입 늘어

루니화 강세에 힘입어 내집 마련의 꿈을 찾아 미국으로 향하는 캐나다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4일, 글로브 앤 메일은 현지 부동산업체의 말을 인용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등지의 주택을 구입하려는 캐나다인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알버타 등 캐나다의 주택가격이 너무 올라 적당한 주택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주택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캐나다 출신 고객에게 일주일새 5채를 팔았다”고 밝혔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매물이 증가하고 주택가격은 두자리 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캐나다는 신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보다 평균 8%이상 가격이 올랐다. 이 때문에 은퇴를 앞두고 있는 경우 여가용 주택으로 미국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쉐리 쿠퍼 BMO 네스빗 번즈의 수석경제연구원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면서 “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재산세나 관리비등도 적당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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