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QS 2024 세계대학평가] ‘톱20 학과’ 싱가포르 51개, 중국 33개···한국은 3곳

윤상진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4-12 15:31

10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여전히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최상위권을 휩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 중국이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미국 대학들은 전체 55개 전공 중 37개 전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32개에서 5개 늘었다.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분야에서 MIT가 1위에 올랐고, 의학에선 하버드대가 1등이었다. 전공별 ‘상위 20위’에 오른 미국 대학은 496개나 된다. 영국은 ‘톱 20′에 254개 학과가, 전공 1위엔 16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케임브리지대가 현대언어학에서 1위에 올랐고, 교육 전공 1등은 UCL교육대학이었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55개 전공 중 51개 전공에서 싱가포르 대학이 ‘상위 20위’에 올랐다. ‘톱 10′에 든 학과도 29개다. 싱가포르국립대는 19개 학과가 톱 10에 들었다. 미술사·화학공학 전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난양공대는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재료과학 등 10개 전공에서 ‘톱 10′에 들었다. 싱가포르에는 공립대가 6개 있는데, 대부분 세계적 수준으로 꼽힌다. 벤 소터 QS 부사장은 “싱가포르는 점점 더 많은 해외 인재를 유치하며 글로벌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33개 학과가 전공별 ‘상위 20위’에 들었다. 작년보다 1곳 더 늘었다. 칭화대와 베이징대가 12곳씩 차지했다.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뿐 아니라 인문사회 전공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른 학과가 많았다. 칭화대는 미술사 전공에서 5위에 올랐고, 베이징대는 현대언어학과 고대사 전공에서 9위에 올랐다.

일본은 ‘톱 20′에 16개 학과가, ‘톱 10′엔 5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3개와 2개씩 늘었다. 홍콩은 ‘톱 20′ 안에 든 대학 학과가 15개였다. 반면 한국은 3개에 불과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5학년 학생에 애칭 부르며 지속적으로 메시지 전송
여러 학생 껴안고, 학생의 개인 정보 공개하기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전송한 교사가 6개월 정직 처분을 받게 됐다.   11일, BC주 교사 규율 위원회(BC Commissioner for Teacher Regulation)에 따르면 코퀴틀람...
매년 변화하는 美 대학 입시, 전문가의 조언 반드시 필요
캐나다 엘리트 어학원이 지난 1일 진행한 미국 대학 입시전력 온라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국 대학 입시의 새로운 시대’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브라운...
9월 대면 수업 계획 앞두고 AZ 백신 신뢰도 하락
집단 면역 위해 백신에 대한 불신 해소해야
UBC에 재학 중인 일부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의문과 걱정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이를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를 여러 각도로 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BC에서는...
‘호빗’, ‘로터리’ 등 초등학생에 부적절한 영화 보여줘
학생의 몸싸움 방관하기도…하루 정직 처분
초등학교 6, 7학년 학생에게 ‘앵무새 죽이기’를 비롯, 부적절한 영화를 틀어준 교사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BC주 교사 규율 위원회(BC Commissioner for Teacher Regulation)에 따르면...
UBC 한인 학생 사회서도 두려움 커져
인종 혐오 막기 위한 UBC의 적극적인 대처 절실
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는 동양인 혐오가 범행 동기로 추정되는 총격이 일어나 한인 여성 4명, 포함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코로나19 창궐 이후...
소수정예 토론식 강의로 창의력, 전문 인재 양성
캐나다 최초 비영리 사립대 '학부 운영대학 선도'
요즘 교육의 패러다임은 ‘획일화’에서 점차 '개별화'로 넘어가는 추세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무시하는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각자의 역량과 수요에 맞춘 학생 맞춤형 교육이 미래...
여러 논란 일으킨 시험감독 프로그램 ‘프록토리오’
UBC, 1년간 싸움 끝에 ‘프록토리오 사용 제재’ 승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UBC가 대부분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이제 학생들은 2020-21학년도의 마지막 온라인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온라인...
UBC의 모호한 발표에 학생들 혼란 가중
계획 차질 빚을 시 학교의 대응책 ‘아직 부족’
UBC가 다가오는 2021년 가을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산타 오노(Ono) UBC 총장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공지에 따르면 “보건당국의 조언에 따라...
학교 예산·학생 복지 활동 정하는 학생회 임원 선거
팬데믹 여파로 투표율 저조···학생들의 관심 필요해
2021년도 UBC AMS(Alma Mater Society) 총선거가 지난 3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AMS는 4만7000명에 달하는 UBC 학부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동창생을 대표하는 학생회로, 매년 약...
1학년 기숙사 거주 학생 대상으로 두 달간 진행
학교의 노력에도 방역 수칙 위반 사례 목격되기도
BC 보건당국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UBC 역시 학교와 지역 사회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
원주민 출신 교수의 행보 두고 ‘갑론을박’
UBC의 교육학부에 재직 중이던 에이미 울프(Wolf) 겸임교수의 행보가 최근 학계 및 UBC 온라인 게시판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울프 교수는 UBC에서 자신의...
내달 18일 마감, 총 4명의 장학생 선발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공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2021년도 GKS(Global Korea Scholarship Program) 정부 초청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캐나다 지역(퀘벡지역...
머스크가 주목한 ‘인싸 SNS’ 클럽하우스
UBC서도 코로나 시대 소통창구로 인기
초대받아야만 가입···소외감 유발 지적도
최근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클럽하우스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초대장을 받거나 이미 가입을 마친 지인이...
지난 이틀간 확진자 및 의심 인원 688명 달해
주내 코로나 노출 학교 48%··· "집단 위험 커져”
최근 절반에 달하는 BC주 학교 대다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거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BC주 학교 내 감염 현황을 알려주는 ‘BC School Covid Tracker’에 따르면, 지난 이틀 동안 주내...
학업으로 입국 필요한 유학생들에 지나친 조처
연방정부의 유연한 대처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지난달 29일, 캐나다 연방정부는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은 출발지 탑승...
2월 20일 줌 미팅으로 진행
2021-22년도 UBC 새 학기 대학 원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UBC 총 한인 학생회 ‘Korean Intercollegiate Student Society(이하 K.I.S.S)’가 2021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오는 2월 20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불규칙 식생활로 영양 부족···알코올 섭취는 증가
비대면 수업, 운동 시설 폐쇄로 신체 활동 감소
코로나19 사태에서 시작된 여러 제재로 인해 대학생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서스캐처원 대학 연구진이 15일 발표한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학생의...
BC 초·중·고, 확산세 불구 방학 그대로
UBC·SFU 일부 대학은 방학 연장 돌입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BC주 초·중·고의 겨울 방학은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C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에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 세계 인류에게 극심한 타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경제적, 사회적 변화가...
시험 부정행위 방지 프로그램 ‘프록토리오’
프라이버시 논란으로 사용 반대 목소리 커
올 초부터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UBC는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에 따라 지난 5월 학기부터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의 특성상 대면 수업에서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