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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금메달 딴 UBC 출신 올림픽 선수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21 00:00

캐나다 8인조정팀 선수중 3인이 UBC출신

지난 일요일 2008 베이징 올림픽 종목에서 조정 부분에서 캐나다 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정은 노를 저어 배의 속도를 겨루는 수상경기로, 다른 운동종목과 달리 결승점에 등을 돌리고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의 주어진 거리를 규칙에 정해진 인원으로 노를 저어 먼저 도착하는 보트가 이기는 스포츠이다. 캐나다 팀에는 8명의 선수중 UBC출신은 대학원생 제이크 웨트젤(Wetzel)선수와 졸업생 벤 루트레지(Rutledge)선수, 카일 해밀턴(Kyle Hamilton)선수가 있다. 해밀턴 선수는 인문학과 졸업생이며, 루트레지와 웨트젤 선수는 경영학과 졸업생이다. 특히 웨트젤 선수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도전이며 다시 학업에 돌아와 UBC에서 금융 전공 경영대학원을 마치고 박사학위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해밀턴 선수가 캡틴으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캐나다 조정팀은 영국팀과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은메달은 영국이 받았으며, 동메달은 미국이 받았다. 베이징 올림픽 이전까지 올림픽에서 캐나다팀을 대표한 UBC 조정 선수들은 72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조정 종목은 캐나다에게 효자종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한국에게 조정은 아직 불모지다.

조정 선수들 외에도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에는 40여명의 UBC 출신 올림픽 선수들과 의사 그리고 스태프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영한 학생기자 (경제학과 3년) peteryh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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