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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복합문화 역사 보존에 앞장 섭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3 00:00

SFU 도서관, 소수 민족 역사 자료 보존 프로젝트 착수

SFU는 캐네디언 헤리티지로부터 지원을 받아 복합 문화와 관련된 역사 자료를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밴쿠버조선 DB

SFU는 캐네디언 헤리티지의 캐나다 문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부터 5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교내 도서관에서 캐나다 복합 문화 사회의 주인이 되는 소수 민족들에 대한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문화 온라인 프로그램 팀은 디지털화된 신문, 잡지, 오디오 테이프, 비디오 등 언론에서 다루어졌던 복합 문화 역사에 관한 자료를 시작으로 사진, 지역 사회 역사 자료, 편지, 담화, 연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 존재하는 자료들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젝트로 SFU와 캐나다 문화 프로그램 팀은 기존의 자료보다 더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이용자들이 캐나다의 복합 문화에 대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민족 사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정 자료들은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 지역 사회 단체 일원들과 관련 학문 연구가들에게도 개방되어 교육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SFU의 마이클 스티븐슨 총장은 SFU의 슬로건인 ‘세계를 생각한다 (Thinking of the World)’가 내포하는 의미와 같이, 전문적인 자료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캐나다의 대중들은 물론 다른 나라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정보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교내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는 린 콥랜드씨는 복합문화부가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자료들을 디지털화하여 보존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복합문화 역사 관련 자료들은 오는 6월 멀티컬츄럴 캐나다 웹사이트(www.multiculturalcanada.ca)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용 자료들은 캐나다의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로 읽어볼 수 있다.

김유미 학생기자 (신문방송학과 3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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