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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중간고사 스트레스엔 역시 볼링이 최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1 00:00

지난 19일 SFU 하나다에서 주최하는 볼링나이트 행사가 버나비 REV's 볼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이벤트는 한참 중간고사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자리였다. 워낙 심신이 피곤하고 지쳐있을 시기라 많이 모이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했던 하나다 임원들의 걱정을 한방에 무너뜨리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SFU 하나다는 무려 12레일을 빌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제공했고, 피자와 무제한 음료도 함께 제공됐다.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일까? 볼링을 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볼링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첫 번째로는 볼링을 오랜만에 치거나 처음 치는 사람들을 위한 워밍업 게임이 준비됐다. 자유롭게 정해진 팀끼리 한 레일에서 볼링도 배워보고 몸도 풀며 자유롭게 볼링을 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자신의 볼링 점수를 체크하고 자랑하면서 즐거운 모습이었다. 
 
첫 번째 자유 게임이 끝나고 하나다에서 만든 볼링 빙고게임이 시작됐다. 빙고게임이란 한 칸마다 제시되어있는 미션을 3줄 이상 맞추면 성공하는 게임이다. 미션은 보통 볼링 핀을 제시되어있는 개수대로 맞추는 것이다.

빙고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참가자들의 열기는 더욱더 고조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팀워크도 탄탄해졌고, 볼링에 흥미가 없던 사람들도 하나같이 볼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감탄의 메시지를 보냈다.

비록 아직도 남아있는 중간고사 준비 때문에 행사 후 열린 뒤풀이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빙고 게임을 함께 즐기며 잠시나마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던 아주 유쾌했던 이벤트였다.

최유영 학생기자 (인문학부 2년) yca36@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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