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빈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속은 타고
뼈마디 앙상하고
푸르던 옛 모습
어느덧 간데없고
긴 세월
모진 바람
천둥 번개
모두 품은 그대여
언제나
그 자리에
말이 없는 그대여
오
그대는 어머니
늙어도 고운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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