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시
어머니
당신이 그리워져 젖은 마음
봄 뜰 햇살아래 앉아 봅니다
눈 부신 바깥 세상
파랗게 감도는 정다운 빛이
잎새마다 새로이 숨쉬는데
한 방울 이슬로
이국땅에 내린 설움
풀잎마다 맺힌 이야기는 끝이 없고
따사로운 목소리
친구같은 몇장의 사진들이
철없던 꿈을 매고
고향길을 갈 때 쯤
잠 못 이루고
홀로 문 앞에 서성거리실
영영 늙지 않을 그리움이여
세월 갈수록
내 안에 나를 닦는
빛나는 보석이여
당신이 그리워져 젖은 마음
봄 뜰 햇살아래 앉아 봅니다
눈 부신 바깥 세상
파랗게 감도는 정다운 빛이
잎새마다 새로이 숨쉬는데
한 방울 이슬로
이국땅에 내린 설움
풀잎마다 맺힌 이야기는 끝이 없고
따사로운 목소리
친구같은 몇장의 사진들이
철없던 꿈을 매고
고향길을 갈 때 쯤
잠 못 이루고
홀로 문 앞에 서성거리실
영영 늙지 않을 그리움이여
세월 갈수록
내 안에 나를 닦는
빛나는 보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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