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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가에 살고 싶다”-베드포드 랜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7 00:00

포트랭리의 신개발주택 입주 시작 은퇴 앞둔 이들에게 큰 관심

포트랭리는 1번 고속도로 200th St. 또는 232th St. 출구를 통하거나 글로버 로드(Glover Rd.)를 통해 연결되는 BC주 태동의 역사를 간직한 프레이저 강변 마을이다. 이곳에 단독주택 전문 개발사 파크레인(Parklane)이 베드포드 랜딩(Bedford Landing)이란 이름으로 수십년래 최초의 프로젝트가 될 대규모 주택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베드포드 랜딩 마스터플랜 커뮤니티는 총 4억달러 규모로 다양한 스타일의 단독 주택들과 트리플렉스, 포플렉스가 건설되며, 주로 지하공간을 갖춘 3베드룸 이상의 집이 들어서게 된다.

강변 앞 삼각형 모양의 78에이커 부지 위에 세워지는 베드포드 랜딩은 총 378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09년 모두 완공이 되면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인구를 새로 전입시켜 총인구 2800여명에 불과한 포트랭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관계자들은 베드포드 랜딩이 유서 깊은 포트랭리의 유럽풍 문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새로운 정착지로서의 매력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한 삶을 추구하는 은퇴자들과 노년층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변에 유해 시설이나 시끄러운 가게 등이 없어 평온한 생활환경을 갖고 있다.

주택의 프로젝트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3베드룸 로우 홈 터그보트 로우(Tugboat Row), 그린벨트와 맞닿은 3~4베드룸 그린웨이(Greenway), 3~4 베드룸 단독주택 시더밀(Cedarmill), 강가와 맞닿은 헤드워터(Headwater), 3~4베드룸 럭셔리 홈 리버쇼어(Rivershore) 등이며, 앞으로 리버프론트 플라자에 지어질 저층 콘도와 베드포드 주민들을 위한 상가도 들어서게 된다.

이곳 주민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포트랭리 시내의 상점이나 인근 월넛 글로브의 쇼핑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글로버 로드를 따라 랭리 중심부를 방문할 수도 있다.

로우 홈의 경우 평균 48만6000달러 정도, 3~4베드룸 단독주택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64만달러부터 75만달러 선이며, 벌써 지난해 분양가보다 15~25% 정도 올랐다.

어느 지역보다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주거지로 남을 이곳은 잘 보존된 숲과 강변, 강가를 따라 만들어져 프레이저 강의 풍광을 보며 일과 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4km의 트레일이 바로 곁에 있다. 또한 베드포드 랜링 주변에는 포트랭리 골프장, 벨몬트 골프장, 레드우드 골프장 등이 가까이 있으며, 포트랭리 초등학교와 랭리 파인아트 스쿨이 있다.
www.bedfordlanding.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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