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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4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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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7-17 00:00

네이션스 컵 18일 개막...한인 대표팀 필승 투지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네이션스 컵(Nations Cup) 축구대회가 18일(오늘)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서부캐나다 최대의 아마추어 축구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이탈리아를 비롯해 한국, 독일 등 16개 팀이 출전한다.

예선 3조에 속한 한인 대표팀은 포르투갈, 피지, 중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18일 첫 상대  포르투갈은 사실상 4강 진출의 최대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9일 맞붙을 피지도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중국은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겸한 평가전에서 쉽게 이겼다.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네이션스 컵(Nations Cup) 축구대회 4강을 목표로 하는 한인대표 선수단이 몸을 풀고 있다. 한인대표팀 유니폼은 본사가 후원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대표팀 김종찬 감독은 “4강에 오르겠다는 선수단 사기가 높다”면서도 “동포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면서 심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권오현과 박조쉬를 투 톱으로 한 3-5-2 전술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감독으로서는 부상으로 대회출전이 어려워진 주장 이용준 선수의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김홍철 이세연 임정규가 버티는 수비진과 이진혁 김도권 황상윤 김정환 장창주로 이어지는 허리진영이 믿음직하다. 골 문은 시야가 넓은 이성호가 든든하게 지키게 된다.

한인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3조 1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되면 4조 1위가 유력한 크로아티아와 만나게 될 공산이 크다. 대회 주 경기장은 리치몬드 소재 휴 보이드 종합운동장(Hugh Boyd Complex).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한인대표팀 경기일정 및 장소

18일(금) 오후 6시 30분 對 포르투갈 BOYD TURF 2
19일(토) 오후 3시 15분 對 중국 BOYD OVAL
20일(일) 오전 9시 對 피지 BOYD TURF 2

찾아 가는 길

리치몬드 휴 보이드 종합운동장(Hugh Boyd Complex)은 리치몬드 1번가(No.1 Road)와 프란시스(Francis Road)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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