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가 실시하는 2008년 국제 하계강좌에 참가할 한인 대학생 4명이 선발됐다.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은 3일, 오승현(UBC 심리4), 정재환(SFU 마케팅2), 권순재(SFU 지리2), 함형선(美 시카고대 경제2)씨에게 각각 5000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선발 기준은 신용조합 이용도를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캐나다 거주기간, 전공 등을 감안했다. 서울대학교의 국제 하계강좌는 6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재학 중인 대학에서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대 국제 하계강좌에 참가할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쪽에서부터 오승현, 정재환, 권순재씨. 한인신용조합은 학비와 비행기표를 포함한 5000달러를 각각 후원하기로 했다. |
한인신용조합 차동철 전무는 “한인동포사회 인적 자산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성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서울대학교 외에 다른 대학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조합은 한인사회의 역량 확대를 위해 2세 지원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인신용조합은 2007년 4분기 기준 자산 2억10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캐나다 전국 신용조합가운데 자산규모 86위로 올라섰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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