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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노인회 송년잔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6 00:00

300여명 참석 성황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김영철)는 6일 낮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철 노인회장은 “한해 동안 동포사회가 노인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인들이 한 해를 보내는 잔치에 어려움 속에서도 찬조를 해준 한인 업체들과 단체, 개인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밴쿠버 한인노인회가 주최한 송년잔치에서 자원봉사자 김두열씨가 회원들을 접대하고 있다.

 19일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 인준을 앞두고 있는 문정 한인회 회장후보는 “한인 노인들로부터 영어 때문에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들었다”며 “노인들의 병원방문시 통역을 제공하거나 노인들이 받은 각종 영문 편지 해석을 돕는 서비스를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모 밴쿠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노인 분들이 내년에도 사회에서 많은 지도 편달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회 송년잔치는 식사 후에 각종 여흥과 함께 한인들이 찬조한 경품을 나눠주면서 흥을 더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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