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축구팀들과 친선 경기
에드먼튼 거주 한인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8일 오전 1박2일 일정으로 밴쿠버를 방문해 밴쿠버 한인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BC한인축구협회의 한정구 회장은 “에드먼튼 한인 축구회는 200여명의 회원을 가진 큰 단체로, 이번에 권순진 회장 외 17명이 30세 이상 팀을 구성해 오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드먼튼 축구팀은 토요일인 8일 오후 1시 버나비 구장에서 밴쿠버 축구협회 30세 이상 대표팀과 첫 경기를 갖고, 9일 오전 8시에는 포트 무디 구장에서 얼리버드 축구팀과, 오후 3시에는 버나비 구장에서 리베로 축구팀과 각각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에드먼튼 축구팀의 밴쿠버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한인들은 최초로 축구를 통한 우의를 다지게 된다.
BC한인축구협회 측은 에드먼튼 축구팀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애틀, 캘거리, 에드먼튼 등 5개 도시가 연합해 순회 대회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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