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노인학교 5일 종업식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김영철)가 주관한 밴쿠버 노인학교가 5일 종업식을 통해 8주 간의 과정을 끝마쳤다.
김영철 회장은 종업식 축사에서 “노인들은 이웃과 교제가 꼭 필요하다”며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의미를 나누어 갖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종업식 이후에도 앞으로 행사가 꾸준히 있는 만큼 노인회원들이 계속 나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노인 한방교실 등 다른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밴쿠버 노인학교 영어반 학생들이 5일 열린 종업식에서 그 동안 함께 배운 영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이번 노인학교는 영어반(30명), 노래교실(30명), 요가교실(20명) 3개 과목으로 나누어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회는 영어교사 이석구씨, 노래교실 교사 이삼성 목사와 이혜선 사모, 요가교실 채영실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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