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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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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1-07 00:00

밴쿠버 노인학교 5일 종업식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김영철)가 주관한 밴쿠버 노인학교가 5일 종업식을 통해 8주 간의 과정을 끝마쳤다.

김영철 회장은 종업식 축사에서 “노인들은 이웃과 교제가 꼭 필요하다”며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의미를 나누어 갖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종업식 이후에도 앞으로 행사가 꾸준히 있는 만큼 노인회원들이 계속 나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노인 한방교실 등 다른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밴쿠버 노인학교 영어반 학생들이 5일 열린 종업식에서 그 동안 함께 배운 영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번 노인학교는 영어반(30명), 노래교실(30명), 요가교실(20명) 3개 과목으로 나누어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회는 영어교사 이석구씨, 노래교실 교사 이삼성 목사와 이혜선 사모, 요가교실 채영실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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