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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관리가 더 중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25 00:00

참전비 일부 미완성 부분… 3개월째 방치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기념비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버나비 참전기념비 시설물 중 동판이 도난 됐다”는 제보가 있었으나 본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준공식(7월 14일)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일부 시설물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고 방치된 때문에 발생한 오해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캐나다 시민도 비어있는 부분(사진)은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해 했다.

지난 7월 14일 준공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는 캐나다 시민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완공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 시설물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동상 뒷면에 새겨 넣을 동판은 별도 수정주문제작을 거쳐 한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직 빈 공간으로 남아있다. 한 관계자는 “배달 과정에서 분실됐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그렇다면 손해배상을 통해서라도 다시 제작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정확한 이유를 알기 위해 서정국 재향군인회 서부지회장과 조각가 조현극씨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24일 오후 2시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용욱 기자 lee@van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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