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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이웃과 함께 한 25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4 00:00

창립 25주년 시온선교합창단 파라과이 선교기금 마련 공연

밴쿠버 지역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초교파단체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이 지난 22일 써리 소재 밴쿠버 빌라델비아 교회에서 창립 25주년 정기음악회를 열었다. 파라과이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에게 전달되어 고아를 비롯한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시온선교합창단은 정성자씨의 지휘, 김영주씨의 반주로 10여 곡의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첼리스트 김지훈씨와 바리톤 김현중씨가 특별 출연했다. 약 2시간에 걸친 이번 음악회에는 마련된 좌석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몰려, 일부는 서서 음악을 듣기도 했다.

단원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시온선교합창단은 교단이나 교파와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의 기독 교인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1982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선교공연과 정기공연 등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2003년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홍지연 인턴기자 jiyoun.h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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