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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거래 전반적인 지식과 실무 배울 기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06 00:00

FTA 앞두고 개최되는 제3회 ‘차세대 무역스쿨’

서부캐나다 해외한인 무역인 협회(World-OKTA)에서 주최하고 밴쿠버 무역관(KOTRA),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제3회 차세대 무역스쿨(Next Generation Trade School)이 14일 15일 양일간 개최된다. 밴쿠버, 캘거리, 에드몬튼 지역의 교포 1.5세대 및 3세대를 대상으로 세미나 형식의 실무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강좌는 한카 FTA를 앞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07년 차세대 무역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서부캐나다 해외한인무역인협회 송병수 회장은 5일 밤 준비위원들과의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차세대 위원들에게 한카 FTA 타결이 예상되고 있는 현실을 자세히 설명하며 우리 한인들에게 있어서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어 송회장은 그로 인한 양국간 관세철폐로 무역거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차세대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밝히며, 무역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차세대 무역인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동하, 최오영, 정용중, 김필구 위원은 실제 무역거래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를 배우는 것 외 무역인 네트워크 형성과 무역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참가 연령제한을 없앨 것을 긴급 제안, 연조셉, 강항석, 이동철, 정석현 등 차세대위원들을 포함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일반 교민들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 했다.
한편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가국제경영연구원 이원배 원장(경제학박사)은 대 캐나다 교역규모는 70.8억달러(2006년 기준)인 점으로 미루어, 한카 FTA가 체결되면 그 규모가 급속히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때가 바로 캐나다 시장에서 중국, 일본을 추월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2007년 무역스쿨에서 강의를 맡게 될 강사진은, BC 주정부인사 및 한국에서 초청한 탄탄한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14일, 한국경제 및 국제비즈니스 기회, 한. 카 비즈니스 경험, 무역의 기초 및 실무, 무역법률 및 상법. 15일은 법인설립 및 회계, 무역 및 경제, 벤처기업 창업 및 무역성공사례, 무역 및 금융안내 등이다.
이밖에 수료자들에게 주어지는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는 매년 ‘차세대무역스쿨’수료자 가운데 선발, 중소기업청과 산업자원부 초청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을 방문할 기회와 한국과 캐나다 무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수료자 전원에게는 해외한인무역인협회 ‘OKTA’정회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참가인원은 50명 정원으로 6일 현재 43명이 접수한 상태이다. 

o 일시: 2007년 9월 14일(금)~9월 15일(토)
o 장소: Executive Hotel in Coquitlam(405 North Rd, Coq. ☎604-936-9399)
o 참가비: $50.00(2 중식, 1 석식, 교재대, 기념품대 등 포함)
o 신청마감일: 2007년 9월 12일
o 신청방법: 전화(604-868-7795/604-838-1329/604-728-8400)
 Email: info@oktavan.net 홈페이지(www.oktavan.net)          


 이재연 기자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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