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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기 위원장 “한 점 의혹도 없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31 00:00

재향군인회 “자체 감사 실시 할 것”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가 30일 해산했다. 7월 14일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참전기념 동상이 준공된 이후 한달 보름여만이다. 채승기위원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건립위원회는 임무완수 후 2주내 자동 해체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정산작업이 미뤄지면서 연기됐다”고 말했다.

채위원장은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전비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회계정산결과는 정원섭 회계사의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모금액은 51만2000달러가 넘었지만 공사비 미지급금 등 일부 지출 예정 항목을 포함하면 수입과 지출은 거의 비슷할 것”이라며 “10만달러 이상이 남았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채위원장은 “정확한 회계정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의외로 추가 공사비 지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전기념비 건립성금의 유용은 전혀 없으며 회계감사 이후 발생하는 어떠한 하자사항에 대해서도 본인이 모두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정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장은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처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회계장부가 넘어오면 재향군인회에서 자체 감사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회장은 “참전기념비 건립사업은 자체 경비로 운영되기로 했던 만큼 신양준 회장 당시 차용 및 전용된 재향군인회 예산 일부도 최종정산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욱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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