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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씨 가족 돕기' 동포사회 따듯한 손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7 00:00

현재 성금 4500달러 모아져

프린스턴 화재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은 배기승씨 가족을 돕기 위한 동포사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씨 가족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성금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철 노인회장은 “17일 현재까지 한인신용조합에 모인 금액은 4500달러를 조금 넘는다”면서 “동포사회의 정성이 더욱 차고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재 피해자 배기승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고 도움을 주신 분도 있다”면서 “지면을 통해서라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린스턴의 한 일식당에서 일하던 배씨는 사고 현장을 떠나 밴쿠버 등 다른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싶다며 자신을 고용해줄 업체를 찾고 있다. 지난 8월 2일 장례식을 치른 배씨와 아들 현명(14세)군은 현지 교민 서정식씨가 운영하는 모텔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배씨 가족돕기 성금명단]

이상현, 국태종, 노인회, 강대숙 임연익 이만철 신재국 김헌규 이문갑, 김영국, 정용우, 이인선, 안석봉, 김영철, 이상은, 이경상, 이진충, 밴쿠버 총영사관, 김원범, 교차로, 김수정, 밴쿠버 조선일보, 권태웅, 성윤정, 소망교회 에녹회, 소망교회(무순, 2007년 8월17일 현재)

한인신용조합 모금 계좌 계좌번호 206474, Helping Bae Family
프린스턴 도움 문의 전화번호 1-888-220-33559(서정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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