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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젊은이들과 함께 ‘Again 1907’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5 00:00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 밴쿠버 찬양 축제 열려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 밴쿠버 찬양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 임원들과 한인 학생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가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밴쿠버 찬양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는 SFU한인기독학생회와 UBC한인기독학생회 회원들이 모여 연합한 단체로, 이번 밴쿠버 찬양축제에 참가자 3000명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 대표 이흥수 목사는 “100년 전 평양에서 있었던 기독교 대부흥 사건을 기념하면서 앞으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숙고하고 이전에 혹시 우리가 타인이 믿음을 갖는데 걸림돌이 되는 일은 하지 않았는지 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 찬양축제는 2004년에 개최한 제1회 찬양과 기도의 밤에 이어 한인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집회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찬양집회는 ‘다웟의 장막’ 대표 찬양리더인 스코트 브레너 목사가 인도한다. 브레너 목사는 변호사 출신으로 예배인도를 하다가 목사가 됐으며, 크리스천 컨템포러리 뮤직(CCM)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다. 브레너 목사는 한국어 방언을 하며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한글가사를 붙인 ‘아버지 사랑합니다’ 등을 작곡했다.

찬양집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버나비 SFU 이미지 시어터(Image Theatre)에서 처음 열리며 24일과 25일 오후 7시 밴쿠버 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by)에서 열린다. 집회는 영어권과 한국어권 청소년과 청년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 목사는 “나는 대표로서 한인사회에 대외적인 연락을 도와줄 뿐 학생들이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 기금 모금과 관리, 행사진행과 자원봉사 모두 학생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에도 학생들은 집회를 위한 예행 연습을 진행 중이었다.

학생들은 현재 행사를 위해 필요한 금액 1만5000달러 중 절반 가량을 마련한 상태이며 나머지 기금 마련을 위해 후원금을 받고 있다. 후원 및 행사 문의 (778) 840-5392(박선준), (604) 928-1001(박영훈)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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