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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쿨한 동네’··· 밴쿠버 ‘이곳’ 5위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15 13:50

커머셜 드라이브··· “밴쿠버서 가장 독특한 곳”
1위는 멜버른 하이 스트리트··· 송리단길 24위



밴쿠버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의 여행 전문 매거진 타임아웃 13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coolest streets) 30’ 순위에서 커머셜 드라이브를 5위에 올렸다.

 

타임아웃은 커머셜 드라이브에 대해 밴쿠버에서 가장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의 입점을 거부하고, 이곳의 의류·부티크 매장들은 빈티지와 윤리적으로 유통한 제품들만 고집하는 등, 밴쿠버의 급격한 변화에 저항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가족이 운영하는 소박한 볼링장과 수많은 카페, 여러 중고 서점, 레코드 가게들이 위치해 있으며, 2020년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밴쿠버 최고의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타임아웃이 추천한 커머셜 드라이브 최고의 식당으로는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런치레이디(Lunch Lady)’를 꼽았고, ‘바 코소(Bar Corso)’를 최고의 술집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다양한 무알코올 맥주와 특이한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스낵바 더 드라이브 칸틴(The Drive Canteen)’도 추천했다.

 

한편 타임아웃은 호주 멜버른의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를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1위로 선정했고, 홍콩의 할리우드 로드(Hollywood Road), 텍사스 오스틴의 이스트 11번가(East Eleventh),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과테말라 스트리트(Guatemala Street)가 그 뒤를 이었다.

 

몬트리올의 생-위베르 플라자(Saint-Hubert Plaza) 2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에서는 서울의 송리단길(24)이 순위에 들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2023년 커머셜 드라이브에서 열린 이탈리안 데이 당시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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