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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대비하자"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보조금 신청 개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1-29 11:33

시설·기관 등 최대 1만 달러 신청 가능
보안 장비 구입, 낙서 제거 등에 사용



이번 주부터 증오가 동기인 범죄를 경험했거나 경험할 위험이 있는 BC주 전역의 공동체 기관은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28일 BC정부에 따르면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을 통해 최대 50만 달러가 확보되어 있으며, 기관은 보조금 신청당 최대 1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본 기금은 예배 장소, 문화 공동체 센터 및 2SLGBTQ+(성 소수자) 기관 등 기타 위험에 처한 단체에 보조금을 제공한다. 보조금은 보안 장비, 낙서 제거 및 손상된 재산 복구 목적으로 사용되어 증오가 동기가 되는 범죄에 대응할 수 있다.

BC정부는 "현장이 둘 이상인 기관은 최대 3개의 현장까지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며 "신청은 2023년 11월 28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또는 해당 기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고 신청서는 선착순으로 심사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은 범죄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범죄 활동에 사용된 자산을 몰수하여 공동체 안전과 범죄 방지 이니셔티브에 전용하여 불법 활동으로 인한 이익을 제거하는 민사 몰수 사무소를 통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보조금 프로그램 신청 방법에 관한 정보는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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