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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자부심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01 14:38

광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45주년 기념 음악회, 9일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
캐나다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의 ‘개교 45주년 맞이 기념 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밴쿠버 내 오랜 역사를 지닌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의 이번 기념 음악회에는 한국에서 클래식 아이돌로 유명한 ‘유엔젤보이스’가 초대가수로 참여하며 뮤즈청소년 교향악단 및 밴쿠버 한국학교 뮤지컬반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3개 지역 350명에 이르는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았던 모든 기량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뮤즈청소년 교향악단과 한국학교 뮤지컬반 학생들이 선보이는 ‘꿈배를 띄우자’라는 제목의 뮤지컬은 아이들의 꿈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클래식 아이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엔젤보이스’의 공연은 한국과 비교, 현장에서 공연 문화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명정수 교장은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전 세계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아이들의 꿈을 통해 생생히 보여 지게 될 것”이라며 “한인 학생들은 물론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해 감동의 시간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는 지난 1973년 12월 ‘밴쿠버한글학교’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1981년 교육 문화 재단으로 캐나다 연방 BC주정부 법인체로 등록되면서 지금의 ‘밴쿠버한국어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매주 토요일 자체 개발한 11권의 교과서를 사용해 4교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 과목 외에 미술반, 무용반, 태권도반, 어린이 합창반, 글쓰기반 등 각 지역 학교의 상황에 따른 특별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신학년도 개학 및 등록은 오는 9월8일이며 이번 음악회 티켓 가격은 20, 30달러다. 문의: ☎(604)-812-4751, (604)-817-1779

한편 밴쿠버지역 한글학교 교장 및 교사 연수가 8월 중 열린다. 

‘한글학교 교장은 차세대 꿈나무들의 등불’이라는 주제의 이번 연수는 김경호 이화여대 교수와 강영옥 매니토바 한글학교 교장이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자기 계발’, ‘공감 소통과 이미지 리더십’, ‘캐나다 현지 한글학교 교장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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