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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캐나다 단독콘서트 “감동의 데뷔 20주년을 빛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22 16:46

20일 밴쿠버 공연 성공적 마무리.. 잊지 못할 추억 선사

<▲ 사진 = CBM PRESS 제공>


가수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이자 첫 캐나다 투어인 ‘WELCOME BAEK(웰컴백)’ 콘서트가 지난 20일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백지영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달 미국 단독 콘서트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마지막 ‘WELCOME BAEK’ 공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인 20일 밴쿠버의 대표 공연장에서 캐나다 투어의 첫 포문을 연 백지영은 대표곡인 '사랑 안해'와 ‘싫다’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밴쿠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게스트로 나선 대세 듀오 길구봉구와 ‘새벽 가로수길’ 듀엣 무대를 재현하며 3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게스트 길구봉구의 인기곡 ‘뭘해도 예쁜걸’ ‘좋아’ 등 단독 공연이 펼쳐졌고,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백지영의 댄스곡 무대가 꾸며졌다. 

백지영은 공연 내내 인기 댄스곡인 ‘내 귀에 캔디’, ‘Bad Girl’, ‘입술을 주고’, ‘Good Boy’, ‘Dash’ 등을 선보이며 여전히 파워풀한 댄스실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소화해냈다. 

또 공연 중간에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신청곡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얼업)'과 러블리즈의 'Ah-Choo(아츄)'를 완벽한 걸그룹 안무로 선보여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약 2시간가량 이어진 공연은 백지영 특유의 짙은 감성이 담긴 음악들과 신나는 댄스곡으로 번걸아 채워지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으며, 지난 20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감사함과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백지영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준비된 공연을 모두 마친 후 그녀는 객석 사이로 깜짝 등장해 관객과 악수를 나누며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인사 후 그녀는 무대에 올라 "공연 내내 밴쿠버 교민 관객들과 눈을 하나하나 맞추며 노래 부르는 이 시간이 참으로 즐겁고 감사했다. 밴쿠버에서 이번 공연이 마지막일 수 있지만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밴쿠버 관객들에게 콘서트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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