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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경험과 정보 교류 활성화 노력”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26 15:13

써리시, ‘한인 노인을 위한 생활 정보 설명회’ 개최
써리(Surrey)시가 주최한 ‘한인 노인을 위한 생활 정보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써리 시청 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0명을 수용하는 극장 좌석이 가득 차 자원봉사자들이 중간중간 좌석을 찾아서 안내할 정도로 많은 참석자들로 붐볐다.

써리시와 같이 협조 진행을 맡은 한인 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석세스 측은 사전 예약자가 너무 많아 조기마감됐다고 전하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된 설명회는 바바라 스틸 써리 시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이 김 써리 RCMP의 ‘보행자 안전 및 산만운전’, ‘써리시 교통계획 및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정보’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써리시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건강한 노년기와 공공치안 대책, 노인 학대 예방 캠페인을 끝으로 설명회를 마쳤다.

환영사를 맡았던 스틸 써리 시의원은 “써리시는 ‘BC 고령 친화적 지역 사회인정(Age-friendly BC Recognition)상’을 수상했다”고 전하며 시의회 측은 앞으로도 써리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사회를 맡은 석세스 장기연 담당자는 “본 행사는 매년 써리시에서 개최하는 언어권 별로 시니어를 위한 포럼으로 올해는 특별히 한인들을 위해서 써리시가 극장을 제공하기로 결정해 감사하다”며 “반드시 써리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므로 많은 어르신들께서 앞으로도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 담당자는 시니어들을 포함해 한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써리시에 전달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 많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명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 중 추첨을 통해 써리시가 제공하는 생활용품을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지난 26일 써리 시청에서 개최된 ‘시니어 포럼’ 참석자들로 극장 안이 가득 찼다(사진=김수완 인턴기자)>


<▲이번 ‘시니어 포럼’을 주최한 써리시 바바라 스틸 시의원(왼쪽)과 사회를 맡은 석세스 장기연 담당자(오른쪽)(사진=김수완 인턴기자)>


<▲써리 RCMP 제이 김 경관은 보행자 안전과 산만 운전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김수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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