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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 로메인 상추 E. Coli 발생으로 홍역 치뤄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09 14:35

감염으로 2명이 숨지고 58명 병원 치료

지난해 E. Coli 발생과 관련, 로메인 상추에 대한 캐나다식품검사국의 조사가 실시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류언론에 따르면 지난 7주간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E. Coli 에 감염돼 2명이 숨지고 5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캐나다식품검사관은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감염 사례가 현재까지 41건이며 캐나다에서 1, 미국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사관 관계자는 양국 모두 당분간 E. Coli 감염에 대해 자유롭지 못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관련 케이스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식품검사관은 지난 12월 퀘벡주, 뉴브런스윅주, 뉴펀들래드 래브라도주 등 캐나다 5개주에서 E. Coli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며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또한 한달 전인 11월에 21명이 E. Coli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는데 이 중 대다수가 감염 직전 로메인 상추를 먹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었다.

이에 따라 한인마켓에서도 로메인상추 판매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퀴틀람 한남 관계자는 "지난해 로메인 상추를 배송하는 업체로부터 자발적인 리콜이 있은 이후 전혀 판매를 하고 있지 않다로메인은 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한인식당 등 업소에서는 별다른 타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 Coli는 대다수의 동물의 내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종종 동물의 변에 오염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복통메스꺼움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며칠 이내로 회복한다. 그러나 임산부아동 또는 면역체계가 약한 노인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 식품검사국은 당분간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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