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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상대로 사기 치는 프로 꾼들의 이야기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16 16:06

현빈·유지태 주연, 영화 ‘꾼’ 12월 1일 북미 개봉

한국 개봉과 일주일 차이로 북미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꾼’은 대한민국 최초 피해금액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사기꾼은 사기꾼만이 잡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어느 영화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재미와 짜릿함을 안겨준다. 영화속 꾼들은 사기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프로들이다.

날고 긴다는 사기꾼들도 완벽히 속아 넘어가게 만드는 진짜 베테랑 꾼들의 화려한 기술과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플레이는 관객들마저 순식간에 홀려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꾼’은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 개성 넘치는 배우 6명이 각기 다른 색깔을 연출하는 6인6색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계의 브레인 ‘황지성’, 유지태는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황지성과 손을 잡는 대검찰청 특수부의 ‘박희수 검사’로 분해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영화 ‘꾼’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꾼들이 펼치는 드라마다. 목표는 같지만 목적은 다른 6명의 꾼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예측할 수 없는 아찔하고 짜릿한 상황들을 연출한다.

주인공 현빈은 “예측불가능한 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이번 영화를 선택했다”며 영화 ‘꾼’의 튼튼한 이야기 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처럼 보이는 6인 꾼들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영화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 ‘꾼: THE SWINDLER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SWINDERLS-Movie.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HitKMov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밴쿠버 상영관: 170 Schoolhouse Street(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 ☎(604)523-1584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오는 12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둔 영화 ‘꾼’은 현빈, 유지태 등 개성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매력이 빛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자료제공=Well Go USA Entertainment>


<▲ 영화 '꾼'에서 현빈은 사기꾼들을 상대로 사기치는 프로 사기꾼으로 변신해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자료제공=Well Go USA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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