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건강 위협하는 ‘낙상’ 예방이 가장 중요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10 16:52

낙상 환자 50% 가정에서 발생, 겨울철 집밖 활동 조심해야

나이가 들면서 ‘낙상’의 위험도 증가한다. 헬스캐나다의 발표에 따르면 노인층의 낙상 사고 중 50%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층의 20~30%는 매년 1회 이상 낙상을 경험하며 이는 노인 부상 관련 입원 환자의 85%를 차지, 고관절 골절 원인의 9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낙상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식되기 쉽다. 하지만 평소의 생활 습관을 안다면 낙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첫째, 건강한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과 뼈를 보호하는 것이다. 영양 상태의 불균형은 현기증 등을 유발해 낙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적합한 운동을 통해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청력과 시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청력과 시력이 좋지 않다면 불편하더라도 보청기와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부적합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의사 처방없이 약물 사용시 과다 복용, 부작용 등으로 졸림, 어지럼증이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낙상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외에도 알콜이나 약물을 함께 사용할 경우 위험에 처해질 수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필요할 경우 지팡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도에 맞는 적절한 신발과 보행이 불편할 경우, 보조기구를 이용 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의자에서 일어날 때도 갑자기 움직이기보다 천천히 일어나고 혹시라도 몸이 불편할 때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집안에서 발생한 낙상의 경우, 욕실과 주방 등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욕조에서 미끄러지는 경우에 대비해 욕조와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화장실과 욕조 이용 후 일어날 때 도움이 되도록 보조 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권장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욕실 사용 후 온도차이로 발생한 습기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이에 욕실, 거실 바닥의 물, 습기 등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인들만 거주하는 가구는 집안이 어두운 경우도 많다. 이것 역시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집안이 어둡다면 전구를 조금 더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방용품의 경우 프라이팬, 냄비 등은 손이 잘 닫는 곳에 배치하며 무거운 물건은 낮은 공간에 두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칫 무겁거나 높은 곳에 위치한 물건이 필요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집안에서 계단을 이용할 경우에도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계단 이용시에는 항상 주변을 밝게하고 시력이 좋지 않다면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양쪽 난간이 견고한지도 확인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겨울에는 집밖의 외부 환경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눈이 온 후에는 미끄럽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하고 비가 온 후에는 혹시 눈에 보이지 않는 얼음은 없는지 확인한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낙상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10대 한인 청년 솔리리스 투약에 '희망'
희귀병 aHUS(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 투병 중인 한인 청년 폴 정(19세) 씨에게 희망찬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20일 보건부 장관 아드리안 딕스(Dix)가 기자회견을 통해 “희귀병 aHUS...
저지대 범람, 도로 상황 등 안전에 주의 당부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는 이번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노스쇼어 지역을 포함한 사우스 코스트 지역에 최대 150mm의 큰 피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센트럴 코스트와 노스 밴쿠버 섬에서도 시간당 90km의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화, 게임 넘어 교육, 의료, 군사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김건) 주최의 제3회 브라운백 세미나가 지난 20일 열렸다. 매 회마다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관련 전문가들이 출연해 온 브라운백 세미나의 세번째...
꼼꼼하게 따져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후회없어
일년에 한번 빅 세일 찬스를 잡을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다가왔다. 이번주 금요일 대형 쇼핑몰과 베스트바이, 월마트, Mark’s, 캐네디언 타이어, IKEA 등에서는 평소 눈여겨 보았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먼저 베스트바이에서는...
독일 1위...캐나다 4위로 2016년보다 1단계 밀려나
17일 시장조사기관(Gfk)이 발표한 50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브랜드 조사에서 정부, 국민, 문화 분야에서 큰 점수를 얻은 독일이 1위를 다시 탈환했다. 프랑스는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탑 5에 포함, 캐나다와 공동 4위에...
암 전이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돼…
캐나다 퀸즈 대학 박사과정 학생이 암 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암세포를 ‘끌 수 있는’ 화합물의 존재를 밝혀냈다.   현재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European Institue of Chemistry and Biology에서 수학하고 있는 케일린 미론(Miron)은, 퀸즈 대학 쁘띠쟝...
bcaletrail.ca를 통해 다양한 지역별 수제 맥주길 소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결성된 BC주 수제 맥주길이 캐나다 관광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캐나다 관광상 최종후보 3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BC주에는...
전화 일부러 안 받고 납세자에 잘못된 정보 알려주기 일쑤…
연방감사결과 캐나다 국세청 콜 센터 직원들이 걸려온 전화를 종종 안 받고, 전화 문의를 하는 납세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세청 전화 서비스에 중대한 결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오전에 연방 하원에 상정된 이...
머레이하우스 빌, 91채 불과한데 142건 사전분양계약 4중 매매 사례까지... 추가 피해자 63명 더 밝혀져
랭리의 한 콘도 개발업체가 2중, 심지어 3중-4중계약 등 불법적인 다중계약으로 1200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BC대법원은 지난 20일 랭리 지역의 사전판매 콘도 유닛을 3-4명 등에게 다중으로 판매, 1200만달러를 부당하게 편취한 사건에 대한...
아마존, 월마트, 로블로스 대형마트 배달 서비스 실시 로블로스 유료회원제 프로그램 시행-월 연회비 납부 시 추가 혜택 제공
최근 각 식품업계마다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비롯해 유료회원제 도입 등 생존을 위한 캐나다 유통업계의 자구책이 심화되고 있다.슈퍼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인 로블로스는 집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블로스 관계자에 따르면 밴쿠버는 내년...
밴쿠버한인사진동우회 ‘17회 사진전’ 내달 22일까지…회원 작품 20여 점 전시
밴쿠버한인사진동우회(회장 조희열) 회원들의 ‘제17회 사진전’이 내달 22일까지 코퀴틀람 소재 플레이스 데스 아트 갤러리(1120 Brunette Ave)서 열린다.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동우회는...
연말 맞아 선보인 컵의 디자인 두고 논란, 일부 불매운동 주장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선보인 홀리데이 컵의 디자인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때아닌 동성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매년 성탄 시즌에 소개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올해 선보인 컵의 디자인이...
최태주 밴쿠버한인라이온스클럽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건)은 지난 17일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동포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수상자인 최태주 밴쿠버한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한인...
밀알의 밤 출연으로 밴쿠버 첫 방문 “특별한 인연 만들고 싶다”
가수 박완규가 밴쿠버에서 ‘행복’을 노래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버나비에 위치한 밴쿠버순복음교회에서 ‘2017 밀알의 밤 콘서트’가 열렸다. 올해의 초대 게스트는 박완규로 그는...
장거리 출퇴근자들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지난 16일 “고객의 니즈(needs)와 지역 교통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고공행진 중인 기름값 이번 주말 하락 예상
2주 전만해도 광역 밴쿠버의 기름값은 북미에서 가장 비쌌다. 밴쿠버의 경우 리터당 1달러 43센트를 기록했고 뉴웨스트민스터 역시 1달러 45센트를 육박했다. 기름값이 치솟자 시민들은 ‘당분간 차량 운행을 중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동계스포츠, 관광 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 중
밴쿠버에서도 평창올림픽에 성공 기원에 대한 열의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장민우 한인회 이사장은 2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청을 방문해 평창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밴쿠버 지역...
한인식당 주말 등 황금시간 미리 예약 당부
11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일찌감치 연말연시 송년모임 예약이 시작됐다.한인단체와 대학동창회 등 연말행사 일정을 놓고 예약손님을 유치하려는 한인 식당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밴쿠버 해병전우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버나비 소재 얀스가든에서 송년회를...
한인사업주들 카드단말기 계약 ‘주의 경보’ 한인실업인협회, 관련 정보 수집 후 대책 마련키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가입해서 사용하는 카드단말기와 관련, 한인 사업주들이 과다 수수료와 부당 해지수수료 등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문제는 단말기 회사 영업사원들의 “타 회사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보사 워터프론트센터, 평방피트 당 2천달러에 팔려
콘도 시장의 과열에 이어 밴쿠버의 사무실마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초 부동산개발회사인 보사 디벨로프먼트(Bosa Development)가 건축중인 30층짜리 워터프론트 센터의 사무실(320 그랜빌 스트리트 소재)이 평방피트 당 2천 달러...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