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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플라스틱 칼이라도 너무 심한 장난은 금물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06 13:24

노스밴쿠버 관할 연방경찰(RCMP)은 플라스틱 칼을 가지고 심하게 장난을 치다가 주변 행인들에게까지 위압감을 느끼게 한 10대 남성 3명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경 노스밴쿠버 머틀 공원에서 남성 1명이 긴 칼을 가지고 다른 남성 2명을 위협하는 장면이 행인들에 의해 목격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들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 같았지만, 장난 치고는 좀 과하게 행동했다. 급기야 주변에 있던 한 젊은 엄마와 어린 소녀는 이 남성이 칼을 무작위로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남성이 지닌 칼은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이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실제 칼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남성 3명에게 사건의 경위를 전해 듣고 재발 방지를 당부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어두운 곳에서 이런 가짜 무기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장난을 쳤다면, 당연히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물건이나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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