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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티 힐 고교 다시 짓는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30 00:00

“밴쿠버 지역 학교 개축과 내진보강에 1억7000만달러 투자”

새 학교 건립과 교내 내진보강 공사 등에 약 1억7000만달러가 투입된다. BC주 콜린 한센(Hansen)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번 예산 집행으로 인해 학생뿐 아니라 BC 지역 근로자도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1069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른바 명문학교로 분류되고 있는 유니버시티 힐 고등학교는 이번 정부 측 계획의 일환으로 UBC 내 국가연구협회(National Research Council) 부지에 새롭게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 건물은 철거 수순을 밟게 된다. 기존 힐 고등학교 부지에는 초등학교(킨더가든부터 G8까지)가 들어선다. 참고로 이 지역은 고든 캠벨(Campbell) 주 수상의 선거구이기도 하다.

이 밖에 J.W 섹스미스 초등학교와 제임스 더글라스 초등학교도 개축되며, 일부 학교는 부분 개축과 함께 내진보강 공사가 진행된다.

BC 주정부는 2001년 이후 73개 학교의 신축 및 개축을 위해 총 14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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