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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C주 인구 6만5000명 증가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25 00:00

출산 증가현상 계속… 평균수명 80.3세로 늘어

BC주 통계청은 올해 7월1일에 BC주 인구가 444만6600명으로 지난해 보다 6만5000명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36년까지 BC주 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노령화 추세는 계속 진행돼 BC주민 평균연령은 40.7세로 지난해 40.5세보다 약간 높아지고 사망자 중간 연령은 올해 80.3세로 지난해 79.4세를 마지막으로 70세대를 넘어설 예정이다.

출산률은 증가할 전망이나 여전히 아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낮을 전망이다. BC주 가임 연령대 여성 1000명당 올해 출생인구는 1534명으로 예상돼 21세기 들어 발생한 출산 반등 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2001년 여성 1000명당 출생인구는 1379명이었으나 매년 조금씩 늘어났다. 단 성인인구(18~64세) 대비 미성년(0~17세) 인구는 29%로 2001년 33.7%에 비해 크게 줄었다. 성인인구 대비 노년(65세 이상) 인구는 2001년 20.6%를 기록한 이래 올해 22.3%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인구비례를 보면 BC주 성인 1명이 부양대상 인구(미성년자 또는 노인) 0.51명을 부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양대상 인구비율은 앞으로 계속 늘어나 2036년에는 성인 1명이 0.69명을 부양하게 된다. 부양대상 인구비율은 사회보장제도나 의료제도의 부담이 늘어날 것을 암시하는 지표가 된다.

BC주 인구 증가의 주요요인은 이민자다. 올해 출생인구는 4만6100명, 사망인구는 3만3300명으로 자연증가율은 1만2800명에 그치는 반면 이민자는 4만여명이 유입돼 이중 3만9100명이 BC주에 정착할 전망이다. 캐나다 타주에서 BC주내 전입인구는 5만8400명, 전출인구는 4만9300명으로 주간인구이동으로 늘어나는 BC주내 인구는 9200명이 예상됐다.

연령대 집단으로 봤을 때 BC주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대는 45세~64세 사이로 근 3명중 1명(28.9%)이 이 연령대에 속한다. 이어 25세~44세(27.5%)가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집단이다.

인구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98명꼴이지만 24세 이하에서는 여자 100명당 남자 107명으로 여자가 적다. 25~29세는 남녀 성비가 일치하고 30세부터 65세까지 성인 인구에서는 여성 인구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5세부터는 여성 100명에 남성 89.8명, 90세 이상에서는 여성 100명에 남성 42.5%로 여성이 장수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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