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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 부양 효과 있을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14 00:00

“막대한 비용 지출, 납세자 부담 늘 듯”

2010 동계 올림픽이 그 자체로 썩 훌륭한 경기 부양책이 될 수 있을까? 현 상황만 놓고 보자면, 지나친 ‘잔치 비용’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짊어져야 하는 부담만 늘어날지 모른다. 납세자들이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선수촌 건립을 위해 밴쿠버시가 투자해야 할 비용이 10억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선수촌이 딱 돈 먹는 하마인 셈이다.

올림픽 관련 비용은 관계 기관이 밝힌 금액보다 더 클지도 모른다. 실제로, 야당인 BC NDP(신민당)를 중심으로 “진짜 비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BC NDP 캐롤 제임스 대표는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유에 대해, 주정부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도, 실비용 공개가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지금처럼 의심이 만연하다면, BC 주민들의 지지를 100% 끌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납세자라면, 아무리 정치적 문제가 지긋지긋하더라도, 주정부 등이 세금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잘못된 예산 집행으로 인해 혈세가 낭비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납세자 몫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인 납세자도 예외는 아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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