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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저녁식사를 저렴하게 즐겨볼까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10 00:00

다인 아웃 밴쿠버… 예약은 필수

메트로 밴쿠버 식도락가라면 놓칠 수 없는 다인 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오는 1월14일부터 2월1일 사이 메트로 밴쿠버내 각 지역 식당에서 제공된다.

이 행사를 통해 식도락가들은 1인당 18달러, 28달러, 38달러에 3가지 메뉴로 구성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른바 ‘스리코스(3-course)’ 저녁식사를 유명식당들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식해볼 수 있어 다인 아웃 밴쿠버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무려 193개 식당이 참여했다.

유의해야 할 점은 3가지. 인기가 높은 만큼 예약은 필수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또 모든 식당이 세 가지 가격 메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18달러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은 36개에 불과하고 대부분(99개식당)은 28달러 식사를 제공한다. 최고급 식당들은 거의 예외 없이 38달러에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8달러 식사는 58개 식당에서 제공된다. 식사에 곁들이는 와인 값은 별도다. 각 메뉴마다 반주(pairing)로 적당한 와인들이 제시된다.

식당종류와 메뉴에는 밴쿠버의 다양성이 그대로 적용된다. 아프리카식부터 북미 태평양연안지역 특유의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식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간단하고 전통적인 ‘양식’을 원한다면 ‘Stake & Seafood’ 항목을 보면 된다. 남미음식을 좋아한다면 ‘Tapas’항목을 찾아볼 수 있다. ‘캐나다’식도 있지만 내용을 보면 신토불이 재료에 조리법은 영불의 혼합 형태다. 캐나다식 식사로 엘크 스테이크나 연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웨스트 코스트식은 해산물이 대부분이다.

고급재료를 사용하는 식당들은 큰 인기를 누린다. 트러플(송로버섯) 리소토 같은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들의 주말 예약자리는 금방 사라진다.

참가자들은 맛나게 먹은 식당을 밀어줄 수도 있다. 다인아웃 밴쿠버는 매년 6개 분야에서  식당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도 다인아웃밴쿠버 참가자들은 ▲최고의 에피타이저 ▲엉트레(Entrée) ▲디저트 ▲BC주산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식사 ▲서비스가 좋은 식당 ▲종합평가를 통한 최고의 식사제공 식당 선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식당과 지중해식(그리스식) 식당이 인기였다. 최고의 에피타이저(공동수상)와 엉트레에는 모랴(Maurya) 인디언꾸진이 선발됐고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종합평가에서는 사보리 코스트(Savoury Coast) 쿠시나 메디테라니아가 세 분야에서 선발됐다. BC와인과 어울리는 식사 부분에서는 고급양식당인 캐너리(Cannery) 시푸드 레스토랑이 최고의 서비스에는 고급 프랑스식당 루미에르(Lumiére)가 선정됐다. 투표를 한 사람에게 특전도 따른다. ‘베스트 바이트’ 대상에 뽑히면 에어캐나다가 제공하는 북미주 항공권 2장과 500달러 상당의 비자 선물카드를 받을 수 있다. 2등상은 리스텔 호텔 숙박권과 식당 식사권이 주어진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예약 및 참고: www.tourismvancouver.com/visitors/dining/dineou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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