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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에 증시 20% 오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1 00:00

CIBC월드 마켓 불경기 반등 전망

CIBC 월드마켓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종합주가지수(TSX)가 내년도에 20%를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주식 구매에 대해서 CIBC는 “주식을 사들이기 전에 두 번 이상 숙고하라”고 조건을 달았다.

제프 루빈(Rubin) CIBC 월드카멧 수석경제분석가 겸 수석투자전략 담당자는 내년도 주식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미경제 위축에 대한 상황인식이 과도하게 주식시장을 누르고 있는 현황이 단기간 증시의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루빈 분석가의 지적은 호재와 악재에 크게 휘둘리는 주식시장 현황을 반영한 분석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내년 상반기는 북미주에서 경기 위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루빈 분석가는 “증권 투자 역시 단기간 수익률은 좋지 않다며 지금 장기투자에 들어가면 몇 차례 큰 흔들림(jolts)은 각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가지수 전망에 대해 그는 내년 말에 1만1000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말 캐나다 주가지수는 9000선 마감을 예상하고 있다,  11일 현재 TSX지수는 8391.90이다.

주가상승의 기점은 미국정부의 본격적인 경제위기 개입이다. 루빈 분석가는 미국정부의 개입이 “국경 양쪽에 막대한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개입즉시 효과보다는 2009년 하반기에 성장이 소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경제가 흐르기 시작하면 소득과 원자재 가격 상승-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불러와 캐나다 경제가 일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경제는 석유에 달렸다.

CIBC보고서는 “수요 폭락으로 배럴 당 미화 50달러 이하로 떨어진 유가상황에서는 공급 폭락이 일어난다”며 “캐나다 유사(oil sand)나 연해 원유생산 프로젝트가 취소되면 캐나다 경제활동은 대폭 축소된다”고 지적했다. CIBC는 내년 말에 원유가격이 3자리수를 회복하고 2010년까지 진입하는 상황을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루빈 분석가는 2009년말 유가회복 전망은 이미 주식시장에도 반영이 돼 에너지 관련 주식과 설비관련 주식에 상당한 투자가 이뤄져 ‘어려운 시기’에 캐나다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 단기 현금유동성이 보장되는 주식도 고평가돼 투자가 몰려있다.

한편 미래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는 이미 GDP 11% 적자를 보고 있는 미국이 현금을 찍어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물가폭등 가능성이다.

CIBC는 물가가 폭등하면 채권투자자는 현금가치 하락으로 인해 최대 30%까지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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