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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창고 도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05 00:00

“불우이웃 도와주세요”

경제난으로 기부도 줄어든 가운데 도둑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물품을 보관해둔 구세군 창고를 털어간 사건이 밴쿠버에서 3일 발생했다.

밴쿠버 시내 구세군에 기부된 물품 2만5000달러 어치가 도난을 당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밴쿠버 시경은 3일 프레이저가(Fraser St.) 3200번지에 위치한 구세군 창고에 누군가 침입해 2만5000달러 상당의 장난감과 전자제품, 식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난 사건이 잘 조직된 범죄단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알람이 울리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500~600개에 달하는 장난감을 훔쳐갔기 때문이다. 구세군은 도난 당한 물품은 오는 크리스마스에 밴쿠버 시내 1400가구 나눠줄 것이라며 온정을 호소했다.

브라이언 베내블스(Venables) 구세군 참령(Major)은 “선물은 연중 내내 모아온 것”이라며 “많은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적은 도움만 줄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밴쿠버 시경은 사건 신고를 받은 후 자체적으로 2000달러를 거둬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밴쿠버시내 2곳에서 청소년과 10대 초반에게 제공할 선물 기부를 받고 있으며 특정 선물을 고르기 어려우면 선물권도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구세군 기부처:

밴쿠버시내 312 Main St.(오전 8시~오후 7시) 또는 2120 Cambie St. (오전8시~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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