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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투자의 脈] 금리인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9 00:00

지난 8일 미국, 캐나다, 유럽을 포함한 세계 7개국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2001년 9월 이후 처음 있는 동반 금리인하였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해결하는 데에 세계적인 금융정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캐나다 주요 은행들은 보수적으로 반응했다. 중앙은행이 0.50% 금리를 인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prime rate을 0.25%만 낮췄다. 캐나다와 미국은 이달 하순 또 한번의 금리를 발표한다. 스코샤는 양국 모두 0.50% 추가인하를 예상한다.


주요 국가들은 금융정책과 함께 재정정책도 동원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시중은행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한다. 정부가 2500억파운드를 바클레이, HSBC 등 은행들에 투입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은행의 우선주를 인수한다. 금융시스템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미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이러한 정책들이 발표될 것이다.


금리인하는 무너진 금융시장을 되살리는데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주식시장이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금리인하가 단행된 수요일 캐나다 TSX지수는 2.3% 상승한 반면, 미국 S&P500지수는 여전히 1.1% 하락하였다. 10월 들어서만 캐나다가 14%, 미국이 15% 하락한 것이다.(아래의 표는 지난 10년간 TSX지수의 변동이다.)


지금은 캐나다 은행채권에 투자할 시기이다. 수익률 3.0%-3.5%하던 5년 만기 은행채권들이 현재 5.0%-6.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선순위채권은 은행의 GIC와 신용등급도 같다. 안전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주식보다 좋은 기회이다.  단, 이 은행채권들도 당분간은 가격이 심하게 등락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Source: ScotiaM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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