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지역 뉴스 하이라이트] 밴쿠버 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9 00:00

밴쿠버, 노숙자 201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전망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노숙자 인구가 크게 늘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림픽준비위원 회 등 관계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17일,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노숙자 인구는 266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처음 노숙자 인구조사 당시인 2002년보다 무려 137% 증가한 것이다. 또, 밴쿠버의 비영리단체 피벗 리걸 소사이어티(Pivot Legal Society)는 노숙자인구가 2010년 동계올림픽까지 3배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노숙자 문제해결이 당면 과제로 떠 올랐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밴쿠버시는 현재 1200명 가량의 노숙자들이 잠자리를 해결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PLS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800개 정도의 잠자리를 추가로 만들어야 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샘 설리반 밴쿠버시장도 한 지역 방송에 출연해 “노숙자 문제는 밴쿠버시 뿐만아니라 주정부 또 연방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부끄러운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노숙자를 위한 숙박시설 추가건설, 사회보장연금 증액, 생활보호대상자 주거지 개선 및 보수관리의무를 시조례로 강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코퀴틀람.. 초대형 쓰레기통 사용 협의 중

코퀴틀람(Coquitlam)시는 쓰레기통 크기 제한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주민들이 바퀴가 달린 121ℓ 초대형 쓰레기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청은 초대형 쓰레기통 사용이 허가돼도 주민들은 휴지통 무게가 20kg(40lb)을 넘지 않게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청은 무게가 과하면 쓰레기 수거인력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무게 제한을 넘은 쓰레기통 속의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지역자치제들은 최대 용적 77ℓ에 무게 20kg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표준 쓰레기통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 상점에서는 대형 휴지통을 살 수 있어 일부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포트무디.. 쓰레기통 카트형으로 교체

포트 무디(Port Moody)시는 내년 7월6일부터 세대별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쓰레기통을 ‘카트(cart)형’으로 교체해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 주민들은 20kg(40lb) 들이 휴지통 2통과 무제한으로 재활용 상자(blue box)를 채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내년 7월6일부터 주민들은 쓰레기를 재활용쓰레기 카트(blue cart), ▲정원쓰레기 카트(green cart) ▲일반쓰레기 카트로 나눠 각각 1카트씩 일주일에 3카트를 버릴 수 있게 된다. 포트 무디 시청은 2007년 기준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44%만 재활용 돼 쓰레기 매립지가 부족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폐기물처리 정책에 따라 재활용 쓰레기 비율을 2015년에 70%까지 올려야 하기 때문에 쓰레기통을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트 무디 시청은 이 내용을 팜플렛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홍보 중이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기후대책 세액공제 GST환급 수표에 추가 지급
BC주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지급 내역을 하나 더 늘렸다. BC주정부는 앞서 예고한...
캐나다 거주자 대상 11월7일까지
밴쿠버 동계올림픽 표판매가 시작되자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VANOC) 웹사이트에 접속이 평소보다 30배 늘어났다. VANOC 캘리 덴튼(Denton) 대변인은 “접속자 증가를 예상해 대비한 상태”라며 “현재 표 판매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VANOC는 온라인과...
“심리상담 받는 게 부끄럽다면 스스로 전문가 되어 보세요”
상담 심리학 전문가들은 “심리 치료에 대한 기초 상식만 갖고 있어도 손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의외로 많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심리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 대다수가 이런 ‘기초 상식’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다. 사소한 문제를 그냥 지나치면, 더...
“밴쿠버, 올 들어서만 열여섯 번째 살인 사건”
2일 오후 2시경, 밴쿠버 웨스트 지역 유명 쇼핑몰 지하 주차장 안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쇼핑몰은 캠비 스트리트와 웨스트 41 스트리트 교차점에 위치한 ‘오크리지 몰’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메트로 밴쿠버 내에서...
주목되는 5대 접전지역 4
제 40대 캐나다 연방하원의원선거가 10월 14일 실시된다. 선거를 앞두고 ‘선택 2008! 총선 현장을 가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1년 9개월 만에 다시 실시되는 총선은 최초의 한국계 의원 탄생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주요 정당의 집권 가능성도 함께 가늠할 수 있는...
최진실씨 자살 큰 충격… 청소년 등 '모방' 우려
“친한 친구가 죽은 것 같다.”(30대남성), “그냥 연예인 일 같지 않다. 맥이 빠진다.”(50대 주부) 최근...
故 최진실씨 "나도 사람인데…"
공식석상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사소한 꼬투리라도 잡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면 연예인...
코퀴틀람시 화재예방주간 5일부터 11일까지
10월 들어 가을 단풍이 시작되면서 곳곳에 낙엽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낙엽을 모아 태우던 것을 생각하고 그대로 했다간 코퀴틀람시청에서 100달러 벌금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옥외연소금지 시조례(open air burning restriction)가 외부에서 BBQ등 조리를 할 때를...
“작년 대비 500만 달러 증가해”
BC 하이드로(Hydro)의 올 상반기 순수익이 88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수익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0만 달러 증가된 것이다.  BC 하이드로 측은 “새 고객의 유입과 거래 소득 증가, 그리고 재무 비용 감소 등이 순익구조가 건실해진...
“응급차량 서비스, 3년 추가비용 100만 달러 발생”
BC 신민당(NDP)이 탄소세 관련 정부 내부 자료를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정부 내부 자료엔 “탄소세 정책으로 인해 응급차량 서비스(Ambulance Service) 분야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오는 3년 동안, 응급차량 서비스...
각 교육청들은 학업, 예술, 창의적 능력 개발이나 또는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우수 학생들에게 Alternative(대체), Special(특별), Gifted(재능)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다.이 프로그램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로 모든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French...
지난 월요일 예상 밖으로 미 하원은 7000억 달러의 금융구제법안을 부결시켰다.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그 날 미국 S&P500지수는 8.8% 하락하였고, 캐나다 TSX지수는 6.9% 하락했다.  구제법안은 1일 상원을 통과했고 3일 하원에 재상정 된다. 이런...
C3주최 연방총선 세미나에서 열띤 공약 피력
한인 1.5세와 2세로 구성된 봉사단체 C3(회장 스티브 김)는 지난 30일 코퀴틀람....
“작문 실력 늘고 있지만, 수학에는 취약하다”
BC주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현행 교육 시스템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당시 용의자는 알몸 상태, 과잉진압 논란 일 듯”
경찰의 전기 무기(energy weapon), 일명 ‘테이저건’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테이저건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다시 한번 거세게 일 전망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0대 남성으로 9월 30일 오전 10시경 랭리 소재 로얄뱅크에서 발생한 은행...
“무비자 협정만 믿다간 낭패 겪을 수도”
밴쿠버 공항 입국심사 과정에서 ‘입국 부적합’ 판정을 받는 한국인이 각종 홍보에도 불구하고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밴쿠버 총영사관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캐나다 입국이 거부된 한국인은 총 3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 수치는 2008년이...
의사에게 환자의 죽음이라는 것은 그 환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의사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며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환자들을 더 잘 치료하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의사가 되겠다 다짐하면서...
식사 거르는 한인 학생 의외로 많은 편
본지 인턴기자들에게 ‘도시락’을 주제로 의뢰한 기사를 의뢰한 결과 도시락을 먹지 않는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인턴기자로 활동중인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모두 식당에서 사먹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 사진: 한 고등학교에서 판매되는...
연아마틴 후보 선거구 사무실에 자원봉사자들
올 10월 14일 캐나다 총선날짜가 발표 된 후 한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정치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민사회의 한인 청소년들은 캐나다의 정치와 선거에 다소 익숙하지 않아 참여도가 낮았던 편이다. 이번 총선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요즘 장사하기 쉽지 않아요. 중국산이라면 손님들이 질색을 하죠. 음식값 500원이라도 올리면 바로 손님이 팍 줄어요. 그래도 우리 집은 중국산은 절대 안 씁니다."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지하에 있는 허름한 지하 식당. 40대 중반의 주인 아주머니는 "모든 음식은...
 1351  1352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