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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투자의 脈] 널 뛰는 환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9 00:00


원화는 올해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미화 1달러와 캐나다 1달러에 936원하던 원화는 9월 17일 각각 1121원, 1053원으로 마감하였다.  원화는 미달러에 대해 연초부터 약 19% 하락하였고, 캐나다달러에 대해 약 14% 하락하였다.  원화와 캐나다달러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달러와 캐나다달러의 관계 그리고 원화와 미달러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도표참조)

미달러와 캐나다달러 (USD/CAD) – 스코샤는 최근 2008년도 캐나다의 실질경제성장률 예측치를 0.7%로 낮추었다.  미국의 소비수요 감소와 캐나다달러의 강세로 캐나다의 수출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높은 원자재가격으로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건설경기, 기계설비투자, 소비지출, 고용환경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다.  스코샤는 2009년도까지 캐나다달러가 계속해서 1:1 이상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 원화와 미달러 (USD/KRW) –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미달러에 대해 4년 전 수준으로 약해졌다.  한국은 외국인의 투자수요가 감소하고 내국인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둔화되고 있다.

원화의 약세가 단지 국내경기의 침체 때문만은 아니다.  수출경기는 여전히 튼튼한데도 경상수지가 올해 들어 계속 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스코샤는 2009년도까지 미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가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코샤는 원화와 캐나다달러 모두 2009년도까지 미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원화가 더욱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캐나다 1달러가 2009년도말 980원까지 다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Source: ScotiaM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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